"인물론" vs "정권심판론"…수도권서 '최종 결전'
[앵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이제 마지막 3일(6일 기준) 동안 부동층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각각 '인물론'과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는 전략으로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격돌할 전망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치솟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는 다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은 '단일화 역풍'으로 분석했습니다.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야합'에 실망한 유권자가 심판을 위해 투표장에 달려갔단 겁니다.
국민의힘 해석은 정반대였습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항상 주장했듯이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우리가 이겨왔다…3월 9일 저녁때 분명하게 어느 쪽 주장이 옳았는지 확인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남은 기간 필승 전략으로 '인물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유능하고·준비되고·안정감 있는·민생을 챙기는 후보로 띄우며, 그렇지 않은 윤 후보와 차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래도 윤석열은 아닌 것 같아요'…이것이 지금의 중도·부동층의 표심을 대표하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으로 맞서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부동산 가격 폭등 같은 민주당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교체 표심을 최대로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두 후보 모두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을 승부처로 보고 남쪽에서 시작해 북상하는 최종 유세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경기도가 격전지로 예상됩니다.
양강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광화문이나 시청 등 상징성이 있는 서울 도심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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