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은 기 싸움 속에서도 에너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외 변수를 줄이기 위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시도합니다.
민주당에선 검찰개혁을 둘러싼 전운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고, 지방선거 인물난을 확인한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중동 사태에 촉각을 기울이는 건 같은데, 여야 입장이 다르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도, 당·정·청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율 안정 3법'을 조속히 처리하는 등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고, 동시에 기름값 담합엔 엄정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가적 위기를 틈타 피해를 국민에게 떠넘기며 부당 이익을 취하려 한다면 이는 이재명 대통령 말씀대로 대국민 중대 범죄입니다. 유가 불안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원유값 폭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파상공세를 시작했습니다.
유가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은 따져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다면서, 보여주기에만 치중한다고 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UAE에서 600만 배럴을 확보했다고 자랑한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지난 정부에서 체결한 공동 비축 사업과 비상시 우선 구매권에 숟가락만 얹은 것입니다. 이재명 전매특허 정치 쇼로 정권의 무능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야가 합심해 경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중동 사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거죠.
[기자]
국회는 당장 오늘 오후 산자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로부터 에너지 수급 대책을 보고받습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위원장이 회의를 열고 정부 대책을 점검하기로 한 겁니다.
활동 시한이 오늘까지인 대미투자특별위원회는 특별법 마무리 작업에 돌입합니다.
오전 소소위에서 문구 조정 작업 합의를 순탄히 마쳤고, 오후 전체회의까지 열어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대미투자특별법이 특위 문턱을 넘으면 이번 주 법사위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입니다.
정...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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