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소방·국과수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유족 대표 2명도 참관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화재 현장을 감식반원들이 둘러봤다고요.
[기자]
네, 오늘(22일) 오전 11시 10분쯤부터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반원들이 한 시간가량 화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감식 전 현장 점검에는 유족 2명도 직접 참관했는데요.
불이 난 공장 반대편에서 안쪽을 살펴보고 현장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붕괴 우려로 공장 내부까지는 들어가지 않았고 구조물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기관과 함께 건물 외부를 살펴보며 앞으로 감식방향을 어떻게 정할지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경찰은 내일(23일) 오전 10시 30분쯤 소방과 고용노동부, 국과수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내일 진행되는 합동 감식에도 유족 대표 2명이 함께 참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동관 건물 1층, 엔진 밸브 생산 공정 부근을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전공업 노조 위원장도 무너져 내린 부분이 생산 공정 5라인인데, 그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가공 공정에서 사용된 절삭유의 찌든 기름때가 연소 확대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법 증축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고요.
네, 9명의 희생자가 발견된 휴게 공간은 3층으로 알려진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이곳이 2층의 복층 공간으로, 허가받지 않은 불법 증축 구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설계 도면에는 표기돼 있지 않은 곳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노조 위원장은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한 후 휴식을 취하던 휴게 공간이자 탈의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체력 단련 기구들도 일부 놓여 있었고, 바닥에 보일러가 들어와 직원들이 낮잠을 청하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빠르게 연소 확대가 이뤄지다 보니, 낮잠을 청하던 직원들이 미처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증축 의혹에 대...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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