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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뒤 미·이란 첫 종전 협상...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 / YTN

2026-04-11 2 Dailymotion

몇 시간 뒤면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이 전쟁 시작 뒤 처음 마주 앉아 종전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면 협상을 앞두고 양측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회담이 열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고요?

[기자]
네, 협상이 열릴 이슬라마바드는 이제 토요일 아침 8시가 돼갑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틀 전부터 도시 전역에 경찰과 군 병력을 추가 배치했고 검문소를 설치하며 경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도로는 거의 비었고 이틀간의 공휴일이 지정되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2주 휴전을 중재해 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협상 하루 전 TV 연설을 통해 "이번 회담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협상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백악관은 11일 오전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가 되겠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하러 가면서 서로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냈죠?

[기자]
먼저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JD밴스 부통령은 미 동부 시간 금요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가면서 "협상이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한 협상 지침을 줬고 이란이 선의로 협상한다면 호응하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에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하며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이란 대표단장으로 알려진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맞대응했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이란에 대한 자산동결 해제가 협상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협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을 향한 압박을 계속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루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협상 목표는 핵무기 금지가 첫째고, 목표의 99%"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함선에 최고의 탄약과 무기를 싣고 있다. 만약 합의가 안 된다면 그것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군사행동을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와 통행료 징수 방침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은 공해라고 말한 뒤 꽤 빨리 열릴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 (중략)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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