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이제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승부처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는 가운데 양당 모두 '공천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상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민주당은 지금까지 11곳, 국민의힘은 9곳 지역의 공천을 마쳤습니다.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인천·부산·강원·경남·울산 5곳입니다.
현역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어제, 주진우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되며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대결이 성사됐고요,
인천에선 '대표 친명' 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현역 시장인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강원에선 민주당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가 맞붙습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은 민주당이 먼저 3선 구청장 출신 정원오 후보를 낙점했고요, 박수민·오세훈·윤희숙 3파전이 한창 진행 중인 국민의힘도 이번 주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주요 지역 공천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한 민주당은 사실상 본선 체제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번 주말, 1박 2일로 강원도 민심 행보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속초와 인제, 춘천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잠시 뒤엔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죠, 서울 정원오·경기 추미애·인천 박찬대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원팀 간담회'에 나섭니다.
다만 전북지사 경선을 둘러싼 파열음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이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 재실시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데 이어 경선 득표율을 공개했는데요.
이 후보와 격차가 불과 1%포인트, 초박빙이었다고 주장한 건데 민주당 당헌·당규상 후보 간 득표율과 순위는 비공개 원칙인 만큼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복잡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여전한 변수로 남아있고요, 인력난 속 후보 추가 공모 문제로 최고위 회의에서 공개 충돌한 두 당사자,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은 오늘 나란히 경기지사 출마선언에 나섭니다.
이러한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합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한미동맹, 중동 사태 등 의견 교환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다만 선거를 앞두고...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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