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불구하고 이란 관련 유조선 3척이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미국을 제외하고,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립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블룸버그는 이란과 연계된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실이 확인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벌크선 '로살리나', LPG 운반선 'G서머', 유조선 '홍루'호가 잇따라 해협을 지났다는 겁니다.
이 가운데 G서머와 홍루호는 이란과 거래하는 '그림자 선단'으로 추정되고, 로살리나호는 이란이 행선지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미군의 봉쇄 시작 뒤에도 계속해서 이란 관련 일부 선박이 해협 통과에 성공했다는 의심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 중부사령부는 봉쇄 셋째 날까지 봉쇄를 위반한 선박은 단 한 척도 통과하지 않았고, 상선 14척을 그동안 회항시켰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과 상륙 수송함 USS 뉴올리언스호 등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는 전력의 모습을 연일 공개하며 해상 장악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구축함 USS 마이클 더피호가 무전으로 상선에게 회항을 지시하는 동안, 헬리콥터가 그 위를 선회하며 경계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오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도 열린다고요?
[기자]
40개국이 모여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여는데요.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고, 미국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도 화상으로 참여하고, G7 정상은 모두 대면으로 참석합니다.
영국 정부는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연합 군사작전을 전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도, 임무는 방어 목적에 국한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이 기뢰 제거와 해상정찰 임무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이를 이번 회의에서 밝힐 거란 보도도 나왔는데요.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적대 행위가 종식되고, 유엔 결의와 자국 의회 승인도 이뤄져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해협 개방을 위해 기...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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