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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난입에…아수라장 된 휴게소

2026-04-19 6,428 Dailymotion



[앵커]
한창 나들이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멧돼지가 출몰했습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한 탓에 휴게소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노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도 휴게소 한가운데를 멧돼지 한 마리가 이리저리 헤집고 다닙니다.

사람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들자, 놀란 시민이 소리를 치며 계단 아래로 다급히 뛰어내립니다. 

[현장음]
"나 화장실 갔으면 큰일 날 뻔했어."
 
방향을 바꿔 두리번대던 멧돼지는 건물 유리문을 들이받는가 싶더니, 이번엔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휴게소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2시간 가까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멧돼지가 인근 야산에서 먹이를 구하러 내려왔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트럭과 승용차 여러 대가 어지럽게 뒤엉킨 채 멈춰서 있습니다.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차량도 보입니다. 
 
어제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인근 세종~포천 고속도로 금광 터널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6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느라 터널 진입이 1시간 30분 가량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헬기가 다가가자 능선에서 흰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북 영양군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9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노은수 기자 nonon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