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 심지어 2차 합의에 실패하면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모두 파괴하겠다고 경고도 날렸습니다.
2차 회담 앞두고 다시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본심 뭔지, 워싱턴 정다은 특파원 보도 보시겠습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SNS에 미국 협상 대표단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갈 것이라며, 내일 저녁에는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더는 착한 사람 행세를 하지 않겠다"며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면서 다시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 측에선 1차 협상 때처럼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화요일, 21일에 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 일정 확정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측은 2차 협상에 참가할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일부 이란 매체가 미국의 해상 봉쇄와 과도한 요구 등을 이유로 이란이 미국과의 2차 협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지만 파키스탄 현지매체는 오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이 현지시각 내일 이슬라마바드에 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