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심의 바로미터 충청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방선거 이기려면 스윙보터, 반드시 이 곳을 잡아야 합니다.
정청래 장동혁 여야 대표의 고향이기도 한 충남, 오늘 여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는데요.
신희철 기자가 충남 현장 민심 듣고 왔습니다.
[기자]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준 정청래 대표.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 올라가라고."
빨간 옷을 입은 시장 상인을 보자 곧장 너스레를 떱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빨간 모자? 왜 파란 모자는 안 쓰고? 멀리서 보면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인가."
지도부가 총출동해 세몰이 지원에 나선 민주당.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충남 전체를 산업과 에너지 관광이 결합된 대전환의 중심지로 바꾸어 나갑시다."
반면 국민의힘은 충남 사수를 위해 현역 김태흠 지사를 내세웠습니다.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지난 2일)]
"선거 때문에 저한테 주어진 도지사의 책무를 저는 소홀히 하지 않겠다."
김 후보는 다음 달 초 본격 등판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충남은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려왔는데요.
지난 대선에서도 충남 지역 표심은 전국 득표율과 근접한 결과를 보인 이른바 '족집게 선거구'입니다.
충남 보령을 찾아 민심을 들어봤습니다.
[이 길 / 충남 보령시]
"(김태흠 후보는) 보령을 잘 아시고 하시는 분이라 나름대로 잘 열심히 하셔가지고 발전에 기여를 많이 하신."
[최재권 / 충남 보령시]
"(박수현 후보는) 청와대에 계셨었잖아요. 지나온 자리를 보면 열심히 하지 않을까."
충남 출신 여야 대표들의 대리전인 만큼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진 모습.
[정혜련 / 충남 보령시]
"장동혁 대표가 미국을 다녀오셔 가지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접목시켜서 서민들이 좀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줬으면."
[최재권 / 충남 보령시]
"(정청래 대표가) 예전 정치하고 좀 틀리게 지금 여당에서 잘하고 있지 않나."
중원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혜리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