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쯤부터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한 압수 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화재 현장 합동 감식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오늘(23일) 오전 10시 반부터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과수와 검찰 등 9개 기관 62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식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족 대표 2명도 참관합니다.
현재까지 무너진 동관 건물 1층, 엔진 밸브 생산 공정 부근을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감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생산 공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9명의 희생자가 발견된 휴게 시설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감식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동시에 압수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고요.
네, 합동 감식에 앞서 오늘 오전 9시부터 경찰과 고용노동부 수사관들이 압수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이 압수 수색에 나선 모습을 단독으로 확보했는데요.
수사관들이 파란색 압수 수색 상자를 들고 본관동 1층 출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압수 수색에 경찰 40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명 등 수사관 60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문평동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안전공업 임직원 10명의 휴대전화도 압수 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책임 소재 규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경찰은 수습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희생자는 모두 14명이고, 현재까지 2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40대 남성과 다른 50대 남성 등 2명입니다.
경찰은 지문...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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